선생님들이 1:1로 각 학생들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해주셔서 제가 가진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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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?

본래 다니던 대학교의 학과가 저와 적성이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, 4학년이 되고나서야 뒤늦게 어떤 진로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했습니다. 그러던 중 제가 흥미를 느끼는게 편집디자인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됐고, 여러 학원을 알아보던 중에 집에서도 가깝고 국비 지원을 해준다는 곳이 있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.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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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업을 받으면서 느꼈던 장점은 무엇인가요?

선생님들이 1:1로 각 학생들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해주셔서 제가 가진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. 특히 허지호 강사님이 해주시는 피드백을 통해 작업물에 대해 쉽게 만족하기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됐습니다.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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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, 추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?

브랜딩 수업이 가장 어려웠습니다. 패키지 안에 들어가는 굿즈가 많아 수업 시간 외에도 집에서 밤을 새가며 열심히 만든 작업물이 있었는데, 선생님이 ‘이건 안 된다‘라며 포트폴리오에 사용되지 못하고 아예 버려졌을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.  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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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이 공부하는 과목 중에서 특히 자신있고 재미있었던 과목은?

제 취미가 일렉기타 연주인데, 이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했을 때 가장 재밌었습니다. 원래 잘 알던 분야이기 때문에 기타의 세세한 부품들과 특유의 메탈 재질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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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선생님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과 그 선생님의 어록은 무엇인가요?

제가 이 학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만난 이수정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. 제 전공과 아예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 거라 초반엔 이런저런 걱정도 많고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, 이수정 선생님이 ‘비전공자임에도 감각이 뛰어나니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거야’라고 말해주셔서 큰 의지가 됐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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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본인의 꿈이나 미래의 계획은?

지금은 많은 레퍼런스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있지만, 언젠간 제 작업물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‘독창적이다’, ‘이 사람만의 스타일이 있다’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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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이 공부하는 분야의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? 특히 초보자들이나 이 분야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?

저처럼 비전공자지만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에게, 겁먹지 말고 일단 도전해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. 본인이 정말 이 분야에 대한 흥미가 있고 하고 싶다는 열정만 있다면 툴을 다루는 기술은 금방 습득할 수 있고, 서서히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게 될 것입니다. 감사합니다.